영화 킹오브킹스 개봉 첫날, 직접 보고 온 관람 후기
2025년 7월 16일, 드디어 기다리던 애니메이션 영화 **《킹 오브 킹스》**가 개봉했습니다.
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배우 이병헌, 진선규, 이하늬, 양동근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참여한 한국어 더빙으로 화제를 모았죠.
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관객으로서 저도 개봉 첫날 직접 극장을 찾았고, 그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.

🎥 킹 오브 킹스, 어떤 영화인가요?
《킹 오브 킹스》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,
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체험하며 감동을 주는 K-애니메이션입니다.
📌 주요 스토리:
- 베들레헴 말구유에서의 탄생
- 헤롯왕의 박해와 이집트 피신
- 열두 제자 부르심
- 오병이어 기적
- 나사로의 부활
-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
신앙적 메시지와 아름다운 작화가 어우러져, 단순한 애니메이션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.

🎧 더빙 퀄리티는 기대 이상!
이병헌의 예수님 목소리는 절제된 깊이가 느껴졌고,
진선규, 이하늬, 양동근 모두 각자 배역에 몰입한 몰입감 높은 연기를 보여줬어요.
🎙️ 개인적으로는 더빙이라 몰입이 떨어질까 걱정했지만, 오히려 더빙이어서 감정 전달이 더 강하게 느껴졌던 작품입니다.
🎨 작화와 연출, 수준급 완성도
- 배경 연출: 예루살렘과 갈릴리의 풍경이 회화적으로 구현됨
- 기적 장면: CG 못지않은 압도적 연출
- 인물 표정 묘사: 감정선이 섬세하게 살아 있음
특히 오병이어 장면, 십자가 위 장면은 지금도 눈앞에 생생합니다.
👨👩👧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
아이들에게는 쉽고 흥미롭게 성경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,
어른들에게는 깊은 신앙적 묵상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.
개봉일 극장에서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고,
아이들이 집중해서 보는 모습을 보며 가족영화로서도 충분히 성공한 작품이라 느꼈습니다.

🤔 아쉬운 점도 조금은…
- 초반 전개가 조금 느려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
- 기독교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일부 장면이 다소 생소할 수 있음
하지만 전반적인 감동과 주제 전달력은 그런 단점을 상쇄할 만큼 강력했어요.

✅ 총평: K-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방향
《킹 오브 킹스》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진 영적·예술적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작품입니다.
이병헌 등 더빙 배우들의 몰입도, 작화의 아름다움, 연출의 진정성이 인상 깊었고,
종교 콘텐츠를 예술로 승화시킨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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