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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증금 안전 지키는 세입자 체크리스트 7가지 :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점
정보드리미맘
2025. 10. 3. 09:44
외국인 집주인 보증사고, 깡통전세, 전세사기까지 세입자를 위협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. 단순히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, 계약 전·중·후 단계에서 세입자가 직접 챙겨야 할 점이 많습니다.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.

1. 집주인 신원 확인은 기본
- 외국인 집주인이라면 외국인등록번호, 여권번호, 체류자격 등을 확인하세요.
- 국내 연락처를 확보하고, 가능하다면 한국인 보증인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.
- 신원 확인이 불투명하다면 계약을 재고해야 합니다.
2. 등기부등본 꼼꼼히 보기
- 등기부등본으로 소유자가 맞는지 확인하세요.
- 근저당권, 압류, 가압류가 많다면 ‘깡통전세’ 위험이 큽니다.
- 특히 오피스텔·빌라 계약 시 더더욱 필수입니다.
3. 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
-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 가능한지 미리 체크하세요.
- 가입이 거절되는 집이라면 계약 자체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보증보험은 세입자의 최소한의 안전망입니다.

4. 계약서 특약으로 안전망 추가
- 보증금 반환 지연 시 이자율 명시
- 보증보험 청구 가능성, 해외 체류 대비 주소·연락처 기록
- 단순 계약서만 믿지 말고 ‘특약’으로 보완하세요.
5. 증빙자료는 곧 무기
- 계약서 사본, 계좌이체 내역, 문자·카톡 대화 기록 등 모든 자료를 보관하세요.
- 분쟁 발생 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곧 보증금을 지킬 힘이 됩니다.
6. 계약 종료 직전, 다시 점검
- 만기 직전 집주인 연락 가능 여부 확인
- 보증보험 상태 확인 후 갱신 여부 체크
- 마지막 순간에 방심하면 보증금 반환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.
7. 시장 흐름과 시세 파악
- 계약 전 주변 시세와 최근 거래 사례 확인
- 지나치게 낮은 전세가는 ‘깡통전세’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- 외국인 임대사업자가 몰려 있는 지역도 주의하세요.

확장 설명: 왜 세입자 스스로 챙겨야 할까?
정부 제도와 보증보험이 있다 해도, 결국 보증금을 가장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세입자 자신입니다.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“계약 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다”는 점이었습니다. 즉, 계약 전에 몇 가지 절차만 밟아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.

결론
수억 원의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습관과 주의가 필요합니다.
신원 확인 → 등기부등본 → 보증보험 → 계약서 특약 → 증빙자료 → 종료 재점검 → 시세 확인.
이 7단계를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.
이것이야말로 보증금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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